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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오는 6월 25일 공개 예정인 마블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아이언하트’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이언하트’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통해 처음 소개된 캐릭터 리리 윌리엄스(도미닉 손 분)의 단독 이야기를 다룬다. 천재 공학 소녀 리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트를 바탕으로 히어로로서의 여정을 시작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블랙 팬서’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무게감을 더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두운 배경 속 붉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리리의 수트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모든 꿈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문구는 그녀가 가진 재능과 신념 사이에서의 갈등과 성장을 암시한다.
함께 베일을 벗은 예고편에서는 리리가 고향 시카고로 돌아와 자신만의 철제 수트를 개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무시할 수 없는 걸 만들고 싶었어”라는 대사는 리리의 도전적인 태도와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다. 이후 등장하는 캐릭터 ‘후드’(안소니 라모스 분)는 그녀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네며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후드의 공격을 피해 달아나는 장면과 거대한 트럭을 한 손으로 막아내는 리리의 액션 신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기존의 아이언맨과는 또 다른 개성과 기술력을 보여줄 ‘아이언하트’가 마블의 새로운 영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