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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마귀’가 공개 2주 만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가 8일 공개한 순위에 따르면 ‘사마귀’는 2주차에 1,38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는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 타임으로 나눈 수치로, 높은 완주율을 의미한다.
‘사마귀’는 살인청부업계의 질서가 무너진 혼돈의 세계 속에서 오랜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라이벌이자 동기인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피의 대결을 담은 액션 영화다.
특히 작품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포르투갈 등 57개국의 TOP 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공개 3일 만에 44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이미 흥행 신호탄을 쏜 바 있다.
극 중 벤자민 역의 최현욱이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고, 설경구와 전도연이 각각 차민규와 길복순으로 특별 출연해 ‘킬러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1인 2역을 소화한 양동근의 연기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너진 룰 속에서 펼쳐지는 세 킬러의 잔혹한 생존 게임. ‘사마귀’는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 플레이로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