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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샤넬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이번 패션쇼에서 제니는 샤넬 앰버서더 자격으로 초대받아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하늘빛 란제리 풍 캐미솔과 미디 스커트를 착용한 그는 특유의 아우라로 현장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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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SNS 사진도 주목을 받았다. 제니는 자유로운 포즈와 함께 조니 뎁의 딸이자 배우인 릴리 로즈 뎁, 가수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와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글로벌 셀럽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번 패션위크 일정은 최근 블랙핑크 로제가 파리 생로랑 쇼에서 매체 사진에서 제외되며 논란이 된 가운데, 제니가 참석해 주목을 받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7월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16개 도시, 33회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사진] 제니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