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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영화가 아니라 경고다 김규리 ‘신명’ 벌써 60만 눈앞

2025.06.16 14:0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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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명'이 관객들의 열광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6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명'(감독 김남균)은 지난 6월 15일 기준 누적 관객 58만5,944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 중이다. 개봉 이후 뚜렷한 하락세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N차 관람 열풍까지 불러일으켰다.

'신명'은 비밀스러운 힘을 지닌 여인 윤지희(김규리)가 권력을 쥐기 위해 벌이는 일종의 심리 전쟁을 다룬다. 그녀를 뒤쫓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다.

김규리는 이번 작품에서 전 영부인을 떠올리게 하는 높은 싱크로율과 함께, 보는 이의 숨을 멎게 만드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건 연기가 아니라 체화"라는 반응이 관객 사이에서 나올 정도. 작품 곳곳에 숨겨진 상징과 복선도 관람객들의 해석 열풍에 불을 지폈다.

제작사 관계자는 "50만을 넘어선 건 단순한 수치가 아니다. 관객들이 진짜 듣고 싶은 이야기였기에 가능했다고 믿는다"며, "이 영화는 지금 우리가 어떤 시대를 지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했고, 그 울림에 공감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신명'은 현재도 관객들의 자발적인 추천과 재관람으로 상영관 수 부족이라는 약점을 딛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0만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진] 열공영화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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