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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가 첫 단독 콘서트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BALAN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15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40여 개국 팬들에게 생중계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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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라는 주제 아래 두 멤버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케미스트리, 그리고 서로에 대한 진심을 무대에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TILT’를 시작으로 ‘Monster’, ‘놀이 (Naughty)’, ‘What’s Your Problem?’, ‘Irresistible’, ‘Girl Next Door’ 등 대표곡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데뷔 전 SM루키즈 시절 첫 공개했던 ‘Be Natural’ 무대도 약 11년 만에 재현해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이린과 슬기는 솔로 무대에서도 각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성장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Jelly’부터 ‘빨간 맛’, ‘Power Up’, ‘짐살라빔’까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러비 팬들이 우리가 무대를 하는 이유”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아이린&슬기는 7월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을 시작으로 8월 타이베이, 9월 쿠알라룸푸르와 도쿄까지 총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전 세계 팬들의 기대 속에서 앞으로 펼쳐질 투어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