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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 '상장 사기' 의혹…경찰, 하이브 본사 전격 압수수색

2025.07.25 13:51조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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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상장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을 기망해 수천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수사는 방 의장이 하이브의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일부 초기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말해 주식을 매도하게 만든 뒤, 실제로는 2020년 상장을 추진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이미 지난 9일 입장을 내고 “해당 사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경찰에 적극 협조 중”이라며 “당시 상장은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도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메일에서 “향후 모든 의혹에 대해 충실히 소명하겠다”며 “용산 사옥에서의 조사로 인해 동요하지 말고 각자의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찰 수사가 하이브의 향후 경영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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