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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14kg 감량 후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박나래와 함께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먹찌빠’ 시즌2 촬영 당시 자신만 홀로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된 상황을 언급하며 “방송은 하다가도 빠질 수 있다. 일이니까 신경 안 쓰는 경우가 많다. 근데 서장훈 오빠는 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의 배려 덕분에 마음이 정말 따뜻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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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이에 대해 “시즌2를 준비하면서 다른 출연자들은 체격이 크거나 체중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나래는 사이즈가 작아서 불가피하게 빠지게 됐다”며 “나라도 기분이 상했을 것 같아 혹시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직접 전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나래는 서장훈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나래식’ 출연 날짜까지 정해주면서 배려해 줬다. 빈말이 아니라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따뜻한 신뢰 관계와 동료애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박나래는 이전에 체중 62kg에서 48kg까지 다이어트로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이야기는 단순한 다이어트 성공기를 넘어, 연예계에서의 체형과 프로그램 제작 환경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