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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블록버스터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지난 3일 개봉 첫날 3만 9585명의 관객을 모으며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공포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노이즈’의 개봉 첫날 성적인 2만 8162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시리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기록이다.
이번 작품은 1986년 펜실베이니아를 배경으로 한다. 사악한 존재가 가정에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가족의 사건을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전례 없는 강력한 악령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냈다.
‘컨저링’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충격적 실화를 바탕으로 공포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마지막 의식’은 워렌 부부가 맞서는 최강의 악령을 다룬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며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