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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공포 영화 ‘귀시’를 통해 스크린에 첫 발을 내딛는다. 17일 전국 개봉한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나타나는 귀신 거래 시장을 배경으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인간들의 섬뜩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솔라는 영화에서 유명 작가의 꿈을 안고 시골 마을을 찾은 ‘미연’ 역을 맡았다. 미연은 마을의 수호신 같은 오래된 나무와 얽히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로, 스크린을 통해 솔라의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솔라는 그간 뮤지컬 ‘마타하리’,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입증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솔라는 소속사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귀시’로 하게 되어 영광이다. 촬영 내내 즐겁고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다. 제 진심이 관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솔라는 본업인 가수 활동을 넘어 뮤지컬과 영화 등 다방면에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11~12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솔라 3rd CONCERT Solaris’를 열고,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솔라의 스크린 데뷔작 ‘귀시’는 오늘(17일)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