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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미국 극우 인사 찰리 커크 사망 관련 추모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시원은 최근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찰리 커크 추모 관련 이야기가 많아 설명드린다”며 “그는 그리스도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대학생 앞에서 강연 중 총격으로 생명을 잃은 사건은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너무나 안타까운 비극”이라며 “그를 추모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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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추모 글이 언론과 일부 사람들에게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 것 같다”며 “부족한 마음은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이라 판단하고 게시물을 내렸지만, 많은 관심이 계속돼 설명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찰리 커크 추모 글을 올렸으나, 커크가 미국 내 극우 성향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비판이 이어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찰리 커크는 보수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이자 대표로, 지난 10일 유타주 유타밸리대에서 토론회 연설 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사진] 최시원 SNS